카페창업을 앞두고 있다.
코로나 시대에 이런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...
가만 앉아서 말라죽는건 더 싫다.
드끓는 열정을 쏟아 부을 곳이 필요하다. ^^
카페를 창업하기 위해 장소도 보고~ 용도변경을 위한 구조안전진단도 진행해서 결과를냈다.
자금계획과 준비도 거의 끝나가는 상태다.
근데 아직까지도 고민인게...
요놈의 컨셉이다.
카페창업을 진행 할 수록 깊어지는 고민꺼리
"컨셉정하기"
어제 군산에서 우연찮게 아프리카 컨셉의 카페 대표님을 만났다.
아프리카커피초콜릿 : 커피와 초콜릿, 아프리카 컨셉의 독특함으로 승부를 보자!!
자세한 설명을 듣고는 왔는데... 기존의 계획과 새로운 구상이 머릿속에서 충돌을 일으켜
지금까지도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.
먼저 개인브랜드를 창업하려고 했었는데.. 프랜차이즈라.. 어떤게 더 나에게 득이 될 것인가?
개인브랜드 창업 vs 프랜차이즈브랜드 창업
[개인브랜드 장점]
1. 인테리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갈 수 있다.
2. 마진율이 좋다. 내가 최상위 포식자이니까....
3. 잘되면 프랜차이즈사업까지 생각해 볼 수 있다.
[개인브랜드 단점]
1. 전문성이 결여되면 인테리어나 운영이 저질이 될 수 있다.
2. 하나부터 열까지 죽도록 내가 다 준비해야 한다.
3. 광고나 홍보의 속도가 느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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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랜차이즈브랜드 장점]
1.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니까 편하다.
2. 인테리어가 상대적으로 훨씬 고급지다.
3. 기본 네임벨류가 있다면 편승효과가 있다. 광고나 홍보도 마찬가지...
4. 컨셉을 정하는 고민에서 해방된다. 컨셉에 맞는 소품까지 해결~
[프랜차이즈브랜드 단점]
1.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싸다. 가맹비부터 내야 하지 않는가~
2. 내 맘데로[운영의 탄력성? 이라고 표현하자] 하질 못한다 : 메뉴구성. 오픈타임등
3. 약정기간이 있다. 이게 은근 부담된다.
나의 경우는 프차[프랜차이즈]에서 비용적인 부분만 부담이 되고 나머지는 괜찮은 편이다.
컨셉부분이 해결된다면 얼마나 수월한가.~~!!
탄력성이나 약정기간에 신경 안써도 된다. 그래서 돈. 오직 돈이 문제다...ㅎㅎ
그래서 다음주에 아프리카커피초콜릿 대표님과 만나서 이부분에 대해 더욱 자세히 듣고
짚어볼까 한다.
아프리카 컨셉이라..
생소하지만 그만큼 끌림이 있어서 좋다.
고민하자.
더 고민하자.
그리고 결정하자.
이후에는 내 달리는 수 밖에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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